11월 5일에 진행된 AWS Community Day에 다녀왔다.
내가 참여한 것은 핸즈온 이벤트로 직접 튜토리얼을 따라 하며 AWS를 경험해볼 수 있었다.
나는 그중에서 'AWS 외계인 공격 : 서버리스 아키텍처 모험'을 주제로 진행하는 트랙3에 참여했다.
입장할 때 AWS Community가 쓰인 티셔츠, 우산, 그리고 개발자 전투식량을 받았다.
내가 지금까지 AWS로 해본 것이라고는 AWS EC2를 사용해서 Perforce 서버를 구축해본 것뿐이다.
그래서 내가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내용을 다루는 것이 아닐까 걱정되었다.
다행히 튜토리얼이 자세해서 AWS 초보인 나도 잘 따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내용들을 깊게 이해하는 정도는 아녔기에 사전 지식이 많을수록 더 얻어가는 게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핸즈온 이벤트는 Workshop Studio를 통해 진행되며,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는 계정을 받는다.
따라서 따로 비용이 청구되지는 않았다. 자기 계정으로 실습한다면 비용이 청구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안내해주셨다.
각자 Workshop Studio에 있는 내용을 따라 실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환경설정 하는 방법부터 서버리스 게임의 오류를 수정하는 과정에 대한 튜토리얼을 차례대로 따라가면서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레벨 1과 레벨 2로 나뉘어 있었다.
레벨 1은 AWS Alien Attack 게임의 실시간 멀티 플레이어 게임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의 권한을 관리하고, 서버리스 데이터 처리 아키텍처를 수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레벨 2는 이전 실습에서 더 나아가 새로운 게임 리더 보드를 추가하고, WebSocket을 사용하여 플레이어의 게임 세션을 동기화하는 내용으로 실습이 진행되었다.
레벨 1을 완료한 후의 스코어보드와 게임 플레이 화면이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실시간으로 스코어보드에 데이터가 업데이트된다.
레벨 2는 시간이 부족해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만들어보는 것까지만 진행했다.
레벨 2는 레벨 1에 비해 난이도가 높았어서 내가 따라가기에는 좀 어려웠다.
비록 시간 내에 레벨 2까지 다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유익한 시간이었다.
AWS를 통해 서버리스의 핵심인 lambda를 사용해보고, 그 외에도 S3, API, DynamoDB 등 AWS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해볼 수 있었다. 또한 학교에서 '마이크로서비스프로그래밍' 수업을 수강했을 때 배운 마이크로서비스를 실제로 어떻게 구축하는지 실습을 통해 알아갈 수 있었다.
AWS 체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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